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의심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행성각결막염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의 연령별 발생은 0 ~ 6세가 72.7명(/1,000명)으로 가장 높았고, 7 ~ 19세 30.8명, 20세 이상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 0 ~ 6세는 전년 동기간 의심환자(58.0명/1,000명)에 비하여 25.3% 증가
이에 오산시 보건소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감염되지 않도록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했으며 특히,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 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 환자는 완치시까지 자가 격리를 권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