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이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폐비닐 등의 수입을 규제하자 재활용품 가격이 떨어져 일부 재활용품 수거업체들이 지난 4월 1일을 기점으로 폐비닐, 폐플라스틱 수거 거부에 나섰다. 이른바 폐비닐 등 수거거부사태가 수도권 일원에 발생한 것이다. 영문도 모르는 주민들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이 쌓여가자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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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에서도 폐플라스틱 수거 거부 움직임이 보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대책 T/F팀’을 구성하여 관내 공동주택 79여 개소의 폐플라스틱 배출 및 수거 실태를 파악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 및 홍보하고 재활용품 수집·운반·처리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폐플라스틱 수거 중단사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오산시의 수거 중단사태 해결에 관내 재활용 수집·운반·처리업체인 ㈜알엠 임범진 대표의 역할이 주요했다. 임범진 대표는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수거가 중단되자 차량을 긴급 수배하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며 시 행정에 적극 동참하였다.
또한, 수집·운반·처리업체인 ㈜알엠 임범진 대표는 평소에도 경로당 쌀 지원, 중고등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