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후보 기자회견문>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치인 이기전에 한 사람의 자연인이자 가장으로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민의 편에 서서 올바른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사실을 밝히고 오산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5월 11일, 우리 지역의 전직 언론인 최모씨로부터 동영상 및 녹취록 배포금지가처분 소송을 당했습니다.
바쁘고 엄중한 선거운동 기간에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아 지난 5월 23일 14시 45분에 수원지방법원에 저의 대리인인 변호사가 출두하여 심문을 받은바 있으며 현재 심리중입니다.
가처분신청 내용은 2017년 5월경 당시 기자였던 최씨에 의해 제작된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공개, 보도, 배포 금지을 결정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동영상 및 녹음파일의 내용과 저와의 연관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5월 경 당시 우리 지역의 언론인이었던 최모씨가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그 당시 오산시장이던 곽상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위 여성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였고, 2017년 6월 경 최씨는 저에게 위와 같은 사실을 애기하고 카카오톡을 통하여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보내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제가 문영근 전 오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주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문영근 전 예비후보에게도 제가 직접 확인하였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문영근 전 예비후보도 사법기관에서 조사를 하면 그런 사실이 없음을 있는 그대로 진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최모씨와 곽상욱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공개배포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공개하십시오.
시민들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내용의 녹취록과 관련 동영상이라고 가처분신청서에 적시한바 있습니다.
곽상욱 후보와 이 여성과의 관계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고 떳떳한 관계라면 왜 공개를 두려워하는 것인지 오산시민들은 궁금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5월8일 더불어 민주당 경쟁후보에 의해 공개돼 jtbc, 채널 A 등 중앙언론에 “곽상욱 후보가 유흥주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신원미상의 여성과 껴안고 입맞춤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라고 보도된 사진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야 됩니다.
곽상욱 후보는 조작된 내용이라고 발뺌만 했지 그곳이 어디이고, 그 여자가 누구인지, 어떤 자리였는지 소상히 밝히질 않고 있습니다.
곽상욱 후보는 이날 자리가 어떤 자리였으며,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밝혀야 합니다.
오산시 고위간부나 지역내 업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아닌지,
사진에 나온 여성이 주점 종업원인지, 아니면 저녁자리에서부터 같이 있어떤 여성인지 분명히 밝혀 주십시오.
위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현 시장이자 오는 6.13지방선거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곽상욱을 둘러싼 낯 부끄러운 사건들입니다.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오산시 현 시장의 부적절한 여성 관련 의혹들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곽상욱 시장은 문영근 후보가 공개한 여성과의 부적절한 행태가 담긴 사진에 대해 진실을 밝히십시오
또한 최씨가 부적절한 여성관계에 대해 제보를 받고 제작한 녹음파일과 동영상을 공개하십시오.
그것이 오산시장으로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와같은 내옹이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시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이자 시장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