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매주 화요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소 사업은 고령·질병 등으로 동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기 어려운 이동 취약계층에게 주민밀착형 복지상담, 만성질환 예방교육 및 건강 상담, 노인일자리 상담, 저소득 법률상담, 노인성 우울증에 대한 종합상담 서비스 등 5개 분야별 맞춤상담을 제공한다.
지난 3일 운암3단지 경로당 복지상담소를 이용한 A어르신은 “경로당까지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니 고맙고, 기초연금과 장애인 등록절차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됐다.”고 말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총 23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서기원 중앙동장은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물론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달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