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일제조사를 실시해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학대 ‧ 가정폭력 등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등을 지원하며, 소득‧재산 기준 초과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등 민간 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보험료 체납, 단전, 단가스 등 23종의 정보 수집하여 566가구에 대한 조사 및 공공주택 일제조사를 마쳤으며, 6월까지 511가구에게 2억50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급하는 등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 방치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오산시 무한돌봄센터(☎031-8036-721~6),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